10년만에 19번째 새앨범 <헬로>를 발표한 가수 조용필이 2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가진 쇼케이스에서 신곡 '바운스'와 '어느 날 귀로에서', '헬로우'를 열창하고 있다.

지난 4월 컴백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가수 조용필이 일본에서도 19집을 선보인다. ⓒ 이정민


지난 4월 컴백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가수 조용필이 일본에서도 19집을 선보인다.

4일 유니버설뮤직은 "조용필의 19집 <헬로>(Hello)가 오는 10월 16일 일본에서 발매된다"며 "지난 1998년 일본 10개도시 투어 후 일본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조용필은 15년 만에 <헬로> 일본반 발매와 함께 전세대를 아우르는 원조 케이팝 스타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니버설뮤직은 "<헬로> 일본반에는 19집 전곡과 '바운스'(Bounce) '헬로' '걷고 싶다"의 일본어 버전이 추가됐다"며 "초도 한정반에는 일본반용으로 새롭게 편집한 '헬로'의 뮤직비디오, 조한선이 출연한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이루어진 전국투어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수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눈길을 끄는 것은 '헬로' 일본어 버전에는 2PM 택연이 랩 피처링을 맡았다는 것. 한국어 버전에는 버벌진트가 이 부분을 맡았다. 택연은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전설 같은 조용필 선배님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19집에서 '헬로'와 '바운스'를 좋아하고 많이 들었는데, 일본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저와 함께 조용필 선배님의 음악을 즐겨주시기를 바라며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용필은 이번 주말 순천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의 하반기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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