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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정보원 대선개입규탄, 민주주의수호 부산시국회의'는 28일 오후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 천막에서 '부산 민주주의 광장'을 설치하고, 특별검사를 도입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보수단체 회원 2명이 총기를 소지하고 부산 서면에 있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회의' 천막 농성장에 찾아와 총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규탄, 민주주의수호 부산시국회의'가 28일 오후 서면 쥬디스태화 앞 천막에 '부산 민주주의 광장'을 설치했을 때 모습.
ⓒ 최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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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하야 이야기하면 총으로 쏘아 버리겠다."

28일 저녁 부산 서면 태화쥬디스 앞에 설치된 '국가정보원 대선개입규탄, 민주주의수호 부산시국회의' 천막농성장에서 총기를 소지한 보수단체 회원 3명이 농성자들을 위협하는 일이 벌어졌다.

부산진경찰서는 이들 3명 중에서 국민행동본부 부산경남 부본부장인 성아무개(60)씨와 회원 금아무개(74)씨 2명을 공동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은 이날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했다. 사건 당시 민주당 관계자들은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규탄, 민주주의수호 부산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7시30분경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었다.

현장에 있었던 최재성(38) 민주당 부산시당 공보국장은 29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오후 7시 10분경 노인들이 총기를 보여주면서 '박근혜 하야하라고 한 놈 누구냐, 하야 이야기를 하면 죽이려 왔다, 여기 있는 총으로 다 쏴죽이겠다, 부산이 박근혜를 만들었는데 하야가 말이 되느냐'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최 공보국장은 "처음에는 왜 그러시느냐며 시비 걸지 말라고 했는데, 나중에 허리춤에서 권총 같은 걸 끄집어내고 탄알도 보여주었다"며 "권총이면 큰일 나겠다 싶어 바로 손을 잡고, 옆에 있던 경찰에 인계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노인들이 경찰에서 진술조사를 받으면서 통합진보당인 줄 알고 왔다고 했다는데, 처음에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성씨와 금씨를 공동협박 혐의로 조사중이다. 이들은 경찰에서 "이석기 의원이 속한 통합진보당인 줄 알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당시 이들은 신호총 1정과 신호탄 6발을 갖고 있었으며, 총은 독일제 MIT-SPLGUAR 900 기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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