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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찜(中 2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4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
| ⓒ 조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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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뼈연가는 체인점이 아닙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매일매일 삶습니다.' 체인점이 아니라는 말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감자탕이나 통뼈 집은 다른 업소에 비해 유독 체인점이 많고 많잖아요.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고 마음에 찜해둔 이유는 아마도 그래서일지도 모릅니다. 순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집이기도 합니다.
뼈찜(中 2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4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시선을 압도합니다. 와~ 그림 좋은데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했던가요.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배추김치, 오이무침, 갓김치, 무김치 등의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무김치는 그 맛에 반해 리필을 했답니다. 뼈찜과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더군요.
당면과 호박은 정말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당면만 먹어도 배부를 지경입니다. 치즈를 품은 가래떡의 맛 또한 독특합니다. 살코기가 넉넉하게 붙은 뼈찜을 발라 겨자소스에 먹는 맛 이거 대단합니다. 술안주로도 아주 좋겠어요.
뼈짐과 함께 선보인 뼈국의 맛 또한 진국입니다. 한술에 반하고 마는 맛이랄까요. 이 집의 뼈해장국 맛보러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이제껏 맛보지 못했던 참맛입니다. 맛이 깊은데다 진국이라 가슴 속까지 뜨겁게 덥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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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찜은 각종 성인병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좋다고 합니다. |
| ⓒ 조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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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볶음밥(2.000원) 은근하게 당기는 맛이 진짜 매력적입니다. |
| ⓒ 조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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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찜은 각종 성인병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의 피부를 좋게 하며 소화흡수가 잘돼 피로회복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맛 좋고 몸에 좋은 뼈찜 즐겨 먹을 일입니다.
볶음밥(2,000원)의 맛 또한 빼놓으면 섭섭하지요. 은근하게 당기는 맛이 진짜 매력적입니다. 볶음밥과 뼈국의 맛은 환상 그자체입니다. 정성을 다해 매일 삶아낸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었습니다. 온 가족이 즐긴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블로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