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남준재가 헤딩을 하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남준재가 헤딩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윤표의 두 골에 힘입어 최근 홈 12경기 무패(7승 5무)를 이어가며 스플릿 B그룹 선두를 지켰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남준재가 헤딩을 하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남준재가 헤딩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인천유나이티드는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인천은 전반 31분과 후반 30분에 수비수 이윤표가 연속골을 터뜨려 후반 39분 황일수가 한골을 만회한 대구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50점으로 대구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 남궁경상


인천은 경고 누적으로 빠진 설기현 대신 소콜을 선발로 내세워 대구 수비진을 힘과 스피드로 몰아세웠다. 소콜은 빠른 돌파와 머리와 발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슛으로 대구 수비진을 괴롭히며 인천의 공격을 이끌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소콜이 드리볼을 하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소콜이 드리볼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탄탄한 조직력으로 대구를 몰아치던 인천은 전반 31분 김재웅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이윤표가 공격에 가담해 헤딩슛을 골로 성공 시키며 앞서나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대구는 미드필더 지넬손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가며 슛 찬스를 여러 번 잡았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빗나가며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양팀 선수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양팀 선수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 남궁경상


오히려 인천은 후반 30분 이보의 프리킥이 대구 페널티 지역에서 혼전상황이 벌어진 틈에 이윤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 번째 골을 성공 시켜 대구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김대열이 헤딩을 하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김대열이 헤딩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두 골을 앞서 나간 인천이 수비에 치중하는 사이 김대열을 빼고 이광재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 대구는 후반 38분 김남일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황일수가 곧바로 차 넣어 1골을 따라가며 인천을 압박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윤표가 헤딩을 하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윤표가 헤딩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한 골을 허용한 인천은 후반 39분 소콜을 빼고 미드필더 손대호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한 끝에 더 이상의 골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윤표가 첫골을 성공 시킨 후 골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윤표가 첫골을 성공 시킨 후 골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남궁경상


B그룹 선두 싸움에서 9위와 10위를 달리는 양 팀은 경고를 9장(인천4장, 대구5장)이나 받으면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홈팀 인천이 2-1 승리를 거두며 여유 있게 선두를 지켰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송창호가 경고를 받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송창호가 경고를 받고 있다. ⓒ 남궁경상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R (인천축구전용경기장-3,295명)
* 인천 2 이윤표(전32, 후30)
* 대구 1 황일수(후39)
* 경고 : 정인환, 한교원, 박태민, 구본상(인천), 송창호, 송제헌, 최호정, 이진호, 박종진(대구)

▲ 인천(4-2-3-1)
유현(GK) - 박태민, 이윤표, 정인환, 김한섭 - 김남일, 구본상 - 남준재, 김재웅(후24 이보), 한교원 – 소콜(후39 손대호) / 감독 : 김봉길

▲ 대구(4-2-3-1)
박준혁(GK) - 박종진, 안재훈, 이지남, 최호정 - 안상현, 송창호 – 레안드리뉴, 지넬손(후17 황일수), 김대열(후34 이광재) – 송제헌(후17 이진호) / 감독 : 모아시르 페레이라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소콜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소콜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정인환이 수비를 히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정인환이 수비를 히고 있다. ⓒ 남궁경상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윤표가 두번 째 골을 성공 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윤표가 두번 째 골을 성공 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 남궁경상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보가 돌파를 하고 있다.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보가 돌파를 하고 있다. ⓒ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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