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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5월 결혼에 골인한 정준하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SBS <좋은아침>은 14일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에서 늦깎이 새신랑으로 거듭난 정준하와 10살 연하의 부인 '니모'의 신혼생활을 담았다. 이날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닮았다고 알려진 신부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방송은 재일교포 승무원으로 알려진 아내의 고향 일본에서 촬영됐다. 4년 전 윤손하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다고. 정준하는 <좋은아침>의 MC 김환과 함께 일본으로 향해 니모의 친정 오사카 현지에서 그 러브스토리를 풀어놓았다.

결혼 전, 장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고 알려진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 '장모거세게반대라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준하는 "장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고 알려졌지만, 정말로 내가 싫어서가 아니라 문화적 차이였다"며 "서로에 대해 신중한 시간을 갖길 바라셨다"고 해명했다.

또 정준하는 "여자친구가 뮤지컬 공연하고 있을 때 장모님을 모시고 와,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고 만났다"며 "미리 약속했다면 더 신경 썼을 텐데 첫 인상부터 아쉬움이 남는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가 웨딩촬영 도중 스윗소로우와 함께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에서 아내의 모습이 잠깐 공개됐다. 정준하는 "결혼 이후 아내의 내조가 각별해서 내가 온화해졌다"며 "자동차가 끼어들어도 예전 같으면 짜증을 냈을 텐데 요즘엔 먼저 가라고 하고, 어깨를 부딪쳐도 웃는 얼굴을 지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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