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 제작발표회 당시 심혜진. ⓒ 이정민
배우 심혜진이 혈액암으로 사망한 둘째 언니 심명군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심혜진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2 TV <스타 인생극장>에서 "지난해 둘째 언니가 사망했다. 누구나 태어나면 흙으로 돌아가지만 빨리 갔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심혜진은 "많은 것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늘 옆에 있는 가족이라고 생각해 소홀하게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식을 남겨 놓고 세상을 떠났다. 아이들은 엄마의 손이 필요할 때인데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전화, 문자를 자주한다"고 전했다.
심혜진의 둘째 언니 심명군은 지난해 3월 22일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심명군씨는 80~90년대 CF 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스타 인생극장>에서 심혜진은 둘째 언니 심명군의 아들인 둘째 조카 심재원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심혜진이 친자식처럼 여기는 조카들은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