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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금래 후보자는 마법부 장관? 분당 47평을 9천만원에 구입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김 후보자가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 오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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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14일 국회 인사청문회. 김 후보자가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분당 지역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시가표준액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금액만을 신고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탈루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재윤 민주당 의원은 "시세의 4분의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것은 마법같은 일"이라며 "차라리 국토해양부 장관직을 맡아 집값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집값 때문에 국민 고생하는데 어떻게 김금래 후보자는 분당 47평 아파트를 900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나? 놀랍지 않나? 분당의 47평 아파트를 9000만 원에 구입했다는 것, 경이롭지 않나? 3년 동안 소유하고 있다가 9500만 원에 팔았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 국민 얼마나 행복하겠나? 반값이 아니라 4분의1 값 아파트다. 국토부 장관 맡아서 4분의1 값 아파트 실현하는게 낫지 않나?" (김재윤 민주당 의원)

이에 김 후보자는 '실거래가보다 낮은 금액을 신고한 것은 인정하지만 탈세의 의도는 없었다'며 맞섰습니다.

"투기 안 했다. 1가구 1주택했다. 평생 집 한 채 가지고 살았다. 투기한 적 없다. 버블 세븐은 그 이후에 오른 것이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의혹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김유정 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가 배우자 명의로 매입했던 서울 당산동 아파트를 명의신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의원 재직 시절 의원실 직원들에게 불법적으로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입주요건이 무주택자였다. 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급하게 삼익아파트 매도하고 한국은행 사원아파트 들어간 것이다." (김유정 민주당 의원)
"모르는 사람이다. 모르는 내용이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선관위 2006년 9월 답변에도 나온다. 보좌관 등에 인건비 성격의 상여금, 휴가비나 명절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은 정치자금법 제2조 3항에 위배된다. 사과를 하셔야지요?"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탈세 의혹과 명의신탁 문제, 그리고 정치자금법 위반. 이번 개각에서도 '이명박 정권 청문회 필수과목'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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