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2일 오후 체육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11회 대전광역시 체육대상 수상대상자로 우수선수 부문에 대전광역시청 소속 신진섭 트라이애슬론 선수를, 우수지도자 부문에는 대전체육고등학교 장순환 레슬링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진섭 선수는 트라이애슬론 종목의 불모지인 대전에서 지난 2002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 대전광역시 체육회, 대전광역시청 소속 및 국가대표선수로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신 선수는 2004년부터 트라이애슬론 종목이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종목 종합우승 및 단체전 1위 2회, 3년 연속 개인전 2위, 제5회 대구시장배 전국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인전 2위, 제2회 삼척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 개인전 1위 등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수지도자 부문 수상대상자 장순환 감독은 레슬링 선수 출신 지도자로 지난 1990년도에 모교인 대전체육고등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하면서 전국체전 11년 연속 금메달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그는 대전체육중학교와 대전체육고등학교 감독으로 레슬링부를 지도하면서 선수와의 두터운 신뢰와 과학적인 훈련 방법으로 각종 전국규모 대회를 석권하며 금메달 제조기로 명성을 날리는 등 지도능력과 성실성을 고루 갖춘 지도자로서 대전 레슬링의 발전은 물론 학교체육 활성화에 많은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2008.12.02 18:45 ⓒ 2008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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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진섭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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