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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는 대구mbc 2층 전시실 광경
▲ 국화전시회 광경 국화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는 대구mbc 2층 전시실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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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화대전이 6일 대구MBC 1층과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2000년부터 대구자연과학고(교장 김홍주)와 대구MBC(사장 김동철)가 시민과 함께하는 꽃 전시회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행사이다.

행사장에는 1000여 점의 소국과 대국, 한반도의 지도모양을 그려낸 국화와 하트, 별, 구름모양, 태극모양, 사슴 모양의 전시물 등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구문화방송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화전시회. 하트 모양의 국화모습이 눈길을 끈다.
▲ 하트모양의 국화 광경 대구문화방송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화전시회. 하트 모양의 국화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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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전시회를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신의 핸드폰과 디카로 노랗고 하얗게 핀 대국의 모습을 담느라 정신이 없었고, 휴전선이 없는 지도 앞에서 포토타임을 갖는 등 분주했다.

국화전 행사를 담당한 전규영 지도교사(대구자연과학고 응용화훼과)는 “학생들이 일년 동안 준비한 작품을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뽐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전규영 교사는 “이제는 시민들이 우리의 국화전을 알아보시고 국화키우는 방법도 터득하시고 안목도 넓어지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국의 향기에 빠져들고 있는 한 시민의 모습
▲ 국화 냄새에 빠져있는 한 관람객 대국의 향기에 빠져들고 있는 한 시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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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까지 펼쳐지는 국화전시회는 10일 일반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싼 가격에 국화를 판매하는 이색적인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구수목원(http://forestry.daegu.go.kr)에서도 일반 시민들을 위한 국화전시회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오는 9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덧붙이는 글 | 대구문화방송은 동대구 LPG가스충전소와 대구국세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는 유료이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다. 대구수목원은 대곡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태그:#대구MBC, #국화전시회, #대구자연과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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