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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군자공원.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1074번지에 소재한 군자광장이 관리소홀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이용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일 평소 이곳을 이용하던 선부동 시민 김모씨(35세,상인)가 비만 오면 군자광장의 배수가 안 된다는 제보로 시작되었으며 확인결과 평소 관리에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자광장은 현재 선부1동 1073번지 군자광장과 맞물리는 지점으로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으로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광장 내에 소재한 운동장은 바깥쪽으로 둘러싸인 우수시설이 장기간 방치됨에 따라 토사가 쌓여 비만 오면 운동장 배수불량으로 토사들이 산책로를 뒤덮기 예사였던 것을 확인됐다.

우수시설은 소량의 토사가 쌓일 때 평소 자주 치워야함에도 배치된 관리원 1명과 청소원 3명이 현재 상태로 방치하였으며 쌓인 토사는 맨홀까지 막히게 하여 전반적인 배수불량의 결과를 가져왔다.

곧 다가올 장마철에 인근 벌어질 배수불량사태에 대해 대책을 질의 하자 관련기관인 단원구청 도시 관리과 에서는 빠른 시일 내로 업체를 선정해 약 2-300여 만원의 우수관 정비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장관리를 위해 배치된 인원의 안일한 관리감독이 결국 시민혈세를 낭비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 셈이다.

또한 도로교통법 제 115조에 의거하여 공원시설 주변에 주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대형버스가 진입로전면을 막고 있는 등 기본적인 관리가 안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고가의 투스콘을 깔아 시공해놓은 산책로는 진흙탕에 묻히고 인공조경시설물은 물갈이를 하지 않아 오염된 물로 채워져 모기 서식지로 밖에 역할을 못하고 있는 군자광장의 관리에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 평소 직원들의 관리소홀이 빚어낸 운동장 배수불량의 현장이 민원대상에 올랐다.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 우수관 뚜껑 아래부분까지 가득찬 토사가 평소 관리상태를 말해주고 있다.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 우수관의 관리소홀은 중간 경유지인 맨홀까지 기능을 못하게 하는원인이 되고 있다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 관계기관에서는 비가오면 토사가 쓸려내려간다고 설명. 배치된 인원은 왜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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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쳐흐른 토사가 투스콘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뒤덮고 있지만 방치된 그대로이다.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 수변시설로 이용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이어야 할 것이 모기서식지에 불과했다.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 공원진입로는 대형버스두대가 길을 막고 주차해 있지만 관리는 전무한 실정이다.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 돌로찍고 기타 도구로 찌그러트린 시설물이 시민들의 이용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 수개월째 방치된 포장마차가 주차장에 버티고 있어 주차가 어려워지는 실정이다.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 장마를 앞둔 맨홀의 청소상태가 안일한 공원관리의 현주소를 나타내고 있다.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산인터넷뉴스(www.asinews.co.kr)와 경인매일, 미디어 다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안산, #시민공원, #장마, #맨홀, #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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