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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휴가를 꼭 떠나고, 그것도 연인끼리 떠나는 비율은 생각보다 적다고 한다. 그런데 왜 온갖 매스컴들은 안 떠나면, 또 연인과 안 떠나면 안되는 것으로 떠들어대는 걸까. 연인이 없으면 휴가도 가지 말라는 건지. 영 심기가 불편하다.

바야흐로 회사에서는 휴가를 잡고 표를 예약하고 친구와 연인과 날짜를 맞추느라고 요란하고 정신없다. 슬금슬금 미혼인 처녀들에게 다이얼을 돌려보지만 그들 역시 함께 떠날 친구를 찾지 못해 목소리는 처져 있고, 휴가를 떠나겠다는 의욕조차 희미하다. 한마디로 '너랑 무슨 재미로 가냐?'이 거다.

이번 휴가에는 또 얼마나 방바닥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대야 할지 맑은 날씨가 새삼 원망스러워진다.

200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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