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오늘(6월28일) 오후 소나기가 쏟아졌다. 챙김성 없는 나답게 거래처에서 돌아오는 내겐 우산이 없었다. 공중전화 부스에서 잠시 기다리다 할 수 없이 생활정보지 한뭉터기를 뒤집어쓰고 전철역을 향해 뛰었다.

그런데 내 앞에서 걸어가던, 하늘거리는 원피스 입은 여자의 우산 속으로 멀끔한 남자 하나가 뛰어드는 것이 보였다.

갑자기 난, 내가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실력 부족, 연출력 제로, 순발력 미숙이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고 말았다.

비맞은 쥐가 되어 2호선에 들어서니 그 두 사람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정히 나누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