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한 장면.

다큐멘터리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한 장면. ⓒ 서플러스


유럽을 떠도는 청춘들의 여행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 개봉 12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10일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누적관객 1만 462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지난 11월 28일 개봉해 현재까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개봉 이후 다양성영화 부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관객들을 모았다. 30개 이하의 적은 스크린 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흥행은 의미가 있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1만 관객 돌파 속도는 올해 5월에 개봉해 총 5만 2천명의 관객을 동원한 다큐멘터리 영화 <길 위에서>보다 빨랐다. 흥행 추이를 보면 2013년 개봉 다큐멘터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지난 5일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선정하는 2013년 4/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박스오피스 다큐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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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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