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2집 <날마다 타인>으로 돌아온 뮤지션 한희정.

한희정. ⓒ 파스텔 뮤직


한희정이 올겨울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2집 '날마다 타인' 활동의 연장선으로 오는 2014년 1월 4일과 11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속사인 파스텔 뮤직에 따르면 '타인의 겨울'이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아닌 클래식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등을 활용한 무대로 채워질 계획이다. 이에 맞춰 한희정이 발표한 곡들이 클래식 편곡으로 새롭게 작업 중이다. 또한 총 2회의 공연은 서로 다른 내용이 담긴 일종의 옴니버스 구성으로 기획됐다. 한희정이 관객의 입장이 돼 스스로를 바라보는 내용(1월 4일)과 한희정이 주변 타인을 바라보는 내용(1월 11일)이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대해 한희정은 "공연을 준비하다 보니 타이틀에 걸맞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되새기고 있는 만큼,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나름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

한희정 날마다 타인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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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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