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

개그우먼 조혜련 ⓒ TN엔터테인먼트


개그우먼 조혜련이 결혼 13년 만에 이혼절차를 밟았다.

조혜련의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5일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조혜련이 지난 4일 남편 김아무개씨와의 협의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인적인 문제라 정확한 이혼 사유까지는 알지 못한다"면서 "성격차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최근 MBC <세바퀴> 등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소속사 측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BS <붕어빵>의 최원상 PD는 5일 <오마이스타>와 통화해서 "조혜련씨 측에서 4~5주 전부터 하차 의사를 알려왔다"며 "올 봄에 집중적으로 중국 진출을 추진하려 한다고 해 그렇게만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최 PD는 "지난 주에 소속사 측에서 진출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하차를 분명히 했다"며 "나도 오늘 기사를 보고 (이혼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이 출연하는 <붕어빵> 방송분은 2회분이 남아 있다. 하지만 이를 방송에 내보낼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고민 중이다. 최원상 PD는 "방송을 해도 오해가 발생할 수 있고, 편집하면 '이혼한 게 죄는 아니지 않느냐'는 말이 나올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함께 출연하고 있는 조혜련씨의 아이이기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조혜련 이혼 협의이혼 성격차이 세바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