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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순의 기억전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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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순의 기억전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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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순의 기억전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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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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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화3대 독자가 무슨 소용, '빨갱이 자식' 꼬리표 달렸는데...

    한국전쟁 장흥군 보도연맹사건 유족 김경수... 호적도 없어 뇌물주고 만들어

    1967년 어느날. 쌀 두 가마 반을 마루 위에 쌓아 놓은 김경수(당시 18세)는 날아갈 것 같았다. '드디어 나도 호적이 생긴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입이 귀에 걸렸다. 새벽에 일어나 마당을 쓰는데 휘파람이 절로 나왔다.옆집 ...
    21.01.16 17:39 ㅣ 박만순(us2248)
  • 37화하룻밤 새 경찰서에서 사라진 남편, 시체도 못 찾았다

    조성섭·이면순 가족이 겪은 한국전쟁... 살생부가 된 보도연맹원

    "지는 안 갈라요." "뭔 소리요?" "지는 가기 싫구만이라." "어허. 뿌리 읎는 나무가 어디 있소. 해방이 됐으니 당연히 고향으로 돌아가야지." 조성섭은 아내의 말에 쐐기를 박았다. "아휴" 한숨을 쉰 이면순(당시 32세)은 귀...
    21.01.09 11:37 ㅣ 박만순(us2248)
  • 36화"김일성을 절대 반대한다" 외치고도 물고기밥 신세

    전남 장흥군 보도연맹원 학살사건... 시신 수습 안 된 이가 대부분

    "계룡이 아버지! 계룡이 아버지 어디 있소? 살아 있으면 대답 쫌 하시오." 1950년 7월. 전남 장흥군 득량만에 대고 목이 터져라 소리치는 이면순(당시 37세)의 외침은 허공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때 바다 한가운데에 희끄무...
    21.01.02 11:26 ㅣ 박만순(us2248)
  • 35화천석꾼의 아들이었는데... 고문당해 죽고 아들은 빨치산

    전남 화순군 양회인·양득승 부자의 한국전쟁 이야기

    "우리 집이 동명지서 앞 파란 대문이요." "예? 무슨 말씀인지..." "큼큼. 그냥 그렇다고." 1949년. 전남경찰국 사찰과장은 그렇게 말하며 뒤돌아섰다. 기작현(양회인의 부인)은 사찰과장의 말을 금세 잊었다. 다음 날 집안사...
    20.12.26 12:13 ㅣ 박만순(us2248)
  • 34화멀쩡하던 치과 의사가... 한 지붕 다섯 가족의 전쟁 비극

    나주경찰부대에 학살당한 김응준과 그 가족 수난사

    1950년 7월 말경. "여기가 해남치과요?" "그라지라." "의료기기 판다는 소문을 듣고 왔는데요." "들어 오씨요." 오태장은 의료기기를 사러 온 손님을 데리고 치과로 들어갔다. "여기 왼갖 기기들이 있응께 둘러 보씨오."...
    20.12.19 19:37 ㅣ 박만순(us2248)
  • 33화사냥꾼이 짐승 총질하듯... 길 가던 주민 죽인 나주경찰부대

    해남읍 평동리 민간인학살 생존자 김경예가 말하는 '피 내음' 그날

    "막둥아, 엄마 있냐?" "예." 1950년 7월 25일. 이웃집에 사는 해남경찰서 고 형사가 식전에 찾아와 김경예의 어머니 김문신을 찾았다. 무슨 얘긴지는 알 수 없었지만 두 사람은 꽤나 진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잠시 후 김...
    20.12.12 19:11 ㅣ 박만순(us2248)
  • 32화인민군복 입고 민간인 총살한 대한민국 경찰부대

    우익도 좌익도 피해 가지 못한 해남·완도 민간인 학살사건

    "박상후 있는가?" "(김상규) 면장님 오셨어라우." "인민군들이 온다는데 언능 울 집으로 가서 환영대회를 우짜케 할 것인지 상의해 불드라구." "그라지라."김상규(1896년생)는 1948년 초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완도 지역 유지다....
    20.12.05 19:56 ㅣ 박만순(us2248)
  • 31화박정희의 전화 "내가 점심 사면 안 되겠심니꺼?"

    마산 민간인학살 유족 노상도 노현섭 형제의 고난기

    '따르릉'"예, 마산유족회입니더." "지는 부산기지사령관 박정희라 캅니더." "그런데예?" "내도 유족인데, 점심 사면 안 되겠심니꺼?"'동래유족회'가 결성되던 1960년 8월 25일 오전 마산유족회 사무실로 걸려 온 ...
    20.11.30 08:40 ㅣ 박만순(us2248)
  • 30화1681명 수장시키려 전차상륙함 동원... 기막힌 작전

    괭이바다에서 죽은 마산형무소 재소자와 보도연맹원들

    1950년 7월 중순. 트럭 십여 대가 경남 마산시 구산면 앞바다에 멈췄다. 밧줄에 묶인 이들이 불편한 자세로 트럭 적재함에서 내렸다. 그들은 파란 색과 흰 색 옷 입었는데 파란 옷을 입은 이들은 짚으로 만든 벙거지인 용...
    20.11.27 20:44 ㅣ 박만순(us2248)
  • 29화아들은 자수 후 1년만에 자살... 만석지기 집안의 파멸

    '해남의 모스크바' 해남군 계곡면 방춘리 마을 김상훈 집안의 비극

    "상훈아.""누구세요?""오빠다.""우리 오빠는 다 죽었어요."낯선 남자가 대문을 열고 불쑥 들어오자, 새댁 김상훈은 무서워 부리나케 부엌으로 몸을 피했다. 부엌에 들어가 나무 빗장을 건 그녀는 문에 뚫린 옹이로 밖을 내다봤다. ...
    20.11.21 20:18 ㅣ 박만순(us2248)
  • 28화빨갱이 며느리를 밀쳤는데 귀한 손주가 죽었다

    해남군 마산면 이병희 일가가 겪은 한국전쟁

    "이 빨갱이년, 당장 나가거라!""어머니 왜 이러세요.""시끄럽다. 서방 잡아먹은 년이 웬 말이 많아.""어머니, 제가 잘못했어요. 고정하세요." 며느리 이혜영은 시어머니에게 울먹이는 소리로 싹싹 빌었다. 하지만...
    20.11.20 20:57 ㅣ 박만순(us2248)
  • 27화"갈매기섬에 시체가..." 아버지 시신 찾으러 간 열살 아들

    국회의원 선거에서 감사장을 받은 강부천의 죽음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전남 해남군 송지지서로 향하는 강금순(당시 16세)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다. 어젯밤에 본 아버지 강부천의 몰골이 생각나서였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아버지는 탄탄한 체격에 과묵한 선비의 기품이 묻어나는 분이었다....
    20.11.14 19:31 ㅣ 박만순(us2248)
  • 26화'대량살상'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남은 남자, 그가 한 일

    일제 치하 해남군 독립운동가 오홍탁과 오임탁의 삶과 죽음

    전남 해남군 송지면 어란진에서 출항한 목선은 갈매기섬을 향해 서서히 전진했다. 승선한 이들의 가슴에는 흥분과 비탄이 뒤섞여 있었다. 14년 전 학살당한 가족의 유해를 수습하러 간다는 기대감과 가족의 죽음이라는 상처를 다...
    20.11.13 21:35 ㅣ 박만순(us2248)
  • 25화'빨갱이'들 죽은 지 몇달 후, 갈매기섬이 춤췄다

    돌 달아 바다에 수장시키고 무인도에서 총살한 해남보도연맹 학살사건

    캄캄한 어란진(전남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수협 창고 안에서 밤을 꼬박 새운 이들은 새벽이 되자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찰들이 우리를 어떻게 하려고 여기에 가두었을까?" 누군가의 질문에 답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20.11.07 19:44 ㅣ 박만순(us2248)
  • 24화교장과 사환 월급이 같은 학교, '빨갱이'로 몰려 죽은 설립자

    김해 진영의 '나눔의 철학' 교육가 강성갑... 추모 동상만 덩그러니

    "조카, 느그 아버지 시신이 발견됐데이.""정말입니꺼?"큰아버지 강갑이의 연락을 받은 강성갑의 아들 강흥철은 부리나케 시신이 발견된 현장으로 내달렸다. 시신은 학살 현장인 낙동강변 수산다리에서 2km 떨어진 대산면(현...
    20.11.06 18:21 ㅣ 박만순(us2248)
  • 23화생매장한 사람 발이 '꿈틀'하자... 전쟁통 경찰지서장의 악행

    민간인학살 가해자 중 유일하게 사형 집행된 김병희 진영지서장

    낙동강변 수산교 아래에는 십여 개의 달그림자가 도열해 있었다. 지휘 장교의 "앉아 쏴" 구호에 군인과 경찰 무리가 앉은 자세로 총구를 강성갑과 최갑시를 향해 겨누었다. 총구에 불이 붙으려는 순간 "마지...
    20.10.31 19:00 ㅣ 박만순(us2248)
  • 22화고문하다 사람이 죽으면 낙동강 고기밥으로 던졌다

    의열단장 김원봉의 4형제와 막내 여동생 김학봉의 이야기

    경남 밀양시 삼랑지서 유치장과 인근 창고에 구금되어 있던 이들이 굴비처럼 엮여 트럭에 실렸다. 트럭에 탄 이들은 자신들이 죽음의 계곡으로 가고 있음을 번연히 알면서도 쥐 죽은 듯 조용했다.송지리...
    20.10.30 18:45 ㅣ 박만순(us2248)
  • 21화이근안에게 고문당해 피부가 거북이 등처럼 갈라졌다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대구유족회 조사부장 이복녕의 삶

    지하실 철문이 '쾅'하고 닫히더니, '뚜벅뚜벅' 구두 발자국 소리가 났다. 형사 3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들어온 이에게 90도 절을 했다. "상무님, 오셨습니까?" 상무로 불린 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172cm의 보통 키였지만 90kg이 나가는 그는 인상 자...
    20.10.24 11:59 ㅣ 박만순(us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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