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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님의 뒷모습을 보며 왕까지도 노래를 부른 사람들, 그게 우리 민족이다. 물에 빠져 죽는 남편을 보면서도 우리 민족의 아내는 노래를 불렀다. 세조에게 사지가 찢겨 죽으면서도 노래로 항변하였고, 남자 유혹도 노래로 했다. 그래서 유리왕, 백수광부의 처, 사육신, 황진이 등이 역사의 갈피 곳곳에 남긴 노래들 속에는 민족의 희로애락이 애잔하다. 함축과 비유가 가득한 곳이자 생생한 역사의 무대이기도 한 <노래의 고향>, 인생처럼 찾아 본다.
참여기자 :
[노래의 고향 51] 대구의 작곡가, 박태준의 노래들
[노래의 고향 50] 문경 영남대로 과거길
[노래의 고향 49] 상주 공갈못
[노래의 고향 48] <가고파> <옛 동산에 올라> <성불사의 밤>
[노래의 고향 47] 창원의 이원수문학관
[노래의 고향 46] 경북 영양 남이포
[노래의 고향 45] 초대 대통령 이승만 취임일에 생각해보는 '용정'
[노래의 고향 44] <홍도야 울지 마라>의 김해
[노래의 고향 43] 백마강
[노래의 고향 42] 두만강
[노래의 고향 41] 대구 대신동 계성학교
[노래의 고향 40] 경남 창녕 이방초등학교
[노래의 고향 39] 유행가 <사의찬미>와 <황성옛터>
[노래의 고향 37] 동학농민군 아내들이 죽은 남편 영혼 달래며 불러
[노래의 고향 36] 경주 용담정
[노래의 고향 35] 아랑 죽은 사건과는 무관한 밀양아리랑
[노래의 고향 34] <아리랑>의 문경 새재
[노래의 고향 33] 송순의 <자상특사황국옥당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