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기대했던 교육감의 너무도 안타까운 죽음"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21205~221209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 22.12.09 17:22l수정 22.12.09 17:56l오마이뉴스(news)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마무리, 대전광역시 실내마스크 해제 검토,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이라는 둔촌 주공 아파트 청약 시작, 노옥희 울산광역시 교육감 갑작스러운 별세, 정부의 화물연대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과 화물연대 파업 철회 총투표,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출연진 방한.

이번 주 주요 뉴스입니다. 놀라운 것이 뉴스의 속성 중 하나라지만 노옥희 교육감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은 특히 더 놀랍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조성철 울산시교육청 정무특보는 "쓰러지시기 1시간 전까지도 교육감님과 업무로 활발히 대화를 나눴다. 좀 전까지 아무런 증상이나 어떤 호소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큰 지병이 없었고 사망 당일 오전까지도 업무에 전념했는데 갑작스레 생을 달리한 것입니다. 노 교육감의 명복을 빌며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21205 월요일]
 

[5일 월] 교육부가 서울의 한 사설 업체 회의장에서 교육과정 고시를 앞두고 마지막 교육과정심의회 운영위를 비공개로 열었다. 심의위원들은 "'자유민주주의' 표현 강제 반대" 등 10개 항목 수정을 요구하는 긴급 안건을 제출하고 표결을 요구했으나 교육부는 이를 거부했다. ⓒ 윤근혁

 

[5일 월]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마지막 남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중 하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논의가 재점화된 가운데 대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행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 연합뉴스

  

[5일 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견본주택을 한 시민이 보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이날 청약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어떻게 되느냐가 향후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리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연합뉴스

 
[221206 화요일]
 

[6일 화] 카타르 도하 974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브라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골을 허용한 대표팀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은 브라질에 1-4로 패해 16강 진출에 만족했지만 조별리그 포함 전 경기에서 이전과는 다른 경기를 펼쳐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연합뉴스

 

[6일 화]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을 하루 앞두고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에 눈이 내려 신풍루 기와 지붕에 흰 눈이 소복이 내려앉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면서 한겨울 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수도권과 중·남부 일부 지역에 최대 5㎝의 눈이 내렸다. ⓒ 연합뉴스

 

[6일 화] 이형숙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상임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대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형숙 대표는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고 지역사회에 함께 살고 싶다"라고 외쳤다. ⓒ 남소연

 
[221207 수요일]
 

[7일 수] '내놔라공공임대농성단'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공임대 예산안 전액 통과를 촉구하며 오체투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5조7000억 원 삭감하는 안을 제출하고, 삭감분을 되살리겠다던 민주당이 삭감분을 1조 원 남짓 회복하는 선에서 타협하려 하는 데에 항의했다. ⓒ 유성호

 

[7일 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국가대표 축구팀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대표팀은 손흥민의 안와 골절, 황희찬의 허벅지 근육 손상 등 주전들의 잇딴 부상에도 12년 만이자 사상 두 번째로 원정 월드컵 16강을 달성했다. ⓒ 이희훈

 

[7일 수요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2'에서 부스 관계자들이 고령인·장애인을 위한 자율형 모빌리티 키오스크를 시연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키오스크를 이용해 본 500명에게 최근 1년간 불편이나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6%가 있다고 답했다. ⓒ 연합뉴스

 
[221208 목요일]
 

[8일 목] 고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오전 8시 30분쯤에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사진. 노 교육감은 이날 낮 식사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사망했고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누구보다 기대했던 교육감의 너무도 안타까운 죽음"이라며 애도했다. ⓒ 노옥희

 

[8일 목]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서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중인 가운데 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에 이어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 연합뉴스

 

[8일 목]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203인, 찬성 89인, 반대 61인, 기권 53인으로 부결되고 있다. 한국전력의 회사채(한전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최대 6배까지 늘리는 내용의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회사채 돌려막기로는 적자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반대 또는 기권표를 던졌다. ⓒ 연합뉴스

 
[221209 금요일]
 

[9일 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여당과 정부 인사들은 불참했는데 이들은 화물연대의 선 업무 복귀를 주장하고 있다. ⓒ 유성호

 

[9일 금]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스티븐 랭, 시고니 위버, 조 샐다나, 샘 워싱턴이 서울 영등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내한 기자회견에서 선물받은 액자로 파도타기를 하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13년 만에 선보이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 이정민

 

[9일 금] 경기도 의왕시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에서 조합원들이 파업 철회 찬반 투표를 위해 줄을 서있다. 화물연대는 투표가 마무리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2022년 12월 9일 진행된 화물연대 총파업 종료 조합원 투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총파업 종료 및 현장복귀의 건은 가결되었다"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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