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전광훈, 극우개신교세력이 만든 한국교회 묵은 땅 갈아엎자"

등록 20.09.21 14:15l수정 20.09.21 14:15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바라는 기독청년 기자회견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앞에서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주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전광훈과 극우 개신교인들의 광복절 집회 강행과 코로나19 재확산을 통해 한국교회 전체가 이기적이고 몰상식한 집단으로 낙인찍혔다", "한국교회는 뒤늦게 일부 집단의 일탈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무의미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한국교회를 향해 아래와 같은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 중장년, 남성 중심의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를 바꿀 것
- 경쟁하는 교회가 아닌 공존하는 교회를 만들 것
- 극우세력과 결별할 것
- 교회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할 것
- 환대와 사랑의 교회 공동체를 만들 것
- 교회 안 성폭력 문제에 침묵하지 말 것
- 세습하지 말 것
- 무분별한 교회 건축을 멈출 것
- 기복신앙에서 탈피할 것
- 녹색교회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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