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경기도 산하 7개 공공기관 이전 적극 환영"

경기도 균형발전과 양평군 지역경제 발전 기대... 군 추가 유치전 계획

등록 2021.02.19 18:02수정 2021.02.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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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 브리핑과 관련,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북·동부로 분산함으로써 경기도를 균형 발전시키고자 하는 큰 결단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 박정훈

   
정동균 양평군수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 브리핑과 관련,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북·동부로 분산함으로써 경기도를 균형 발전시키고자 하는 큰 결단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군수는 "지난 2차 공공이전 공모전에서 양평군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사무소로 최종 선정됐다"며 "경기도 균형발전은 물론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경제의 고통을 감내해왔던 양평군의 경제발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 군수는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의 이전을 결정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단호하며 적극적인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필요성에 절감해준 이재명 경기지사의 결단과 리더십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이번 3차 이전 대상기관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모두 7개 기관이다. 

총근무자 수는 1100여 명으로 지난 1·2차 이전 공공기관의 근무자 수를 합친 규모와 비슷하다. 

이전 지역은 경기 북·동부의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가운데 중복 지역을 제외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으로 기관별 공모에 따른 4월 심사를 거쳐 5월경에 대상 시·군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 북부권과 접경지역 시·군들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규제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도의 이번 조치는 인구 및 일자리가 집중되고 있는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경기 북부권과 접경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양평군은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 이어 또 한 번의 유치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 #경기도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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