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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성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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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이었어요. 긴장된 아이의 표정, 강당에서 줄서서 선생님을 따라가던 작은 등에 큰 책가방, 네모난 교실 네모난 책상에 앉아있는 아이들을 보며 오만 생각을 다하던 시간이 지나고 아이를 재우고 난 뒤 이 글을 읽었습니다. 오만생각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려고 애쓴 저에게 이 글이 휴식을 되어 주었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오랜만에 로그인해서 댓글을 남겨봅니다. 그런데, 30년 전 일기라니! 정말 귀한 보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