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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글 재밌게 읽고 있어요. 쓰고 싶은 이야기 쓰고 사진 넣다보면 어느샌가 분량이 길어져 결국 줄이곤 했는데,, 두지님의 이야기는 읽다보니 어느새 스크롤이 전부 내려가있네요 :)!
- 동의합니다. 제가 언제나 여행을 하면서 노력하는 부분도 혼자만의 만족추구가 아닌 그 곳의 것들을 배우고 존중하는 `바른 여행자`가 되려는 점입니다.
아리프의 집에서 제가 겪었던 일은 물론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었지만, 그 상황에서 제가 느꼈던 감정은 `불쾌함`이 아닌, 어떠한 제제도 없이 밀려온 자본주의와 물질주의의 폭풍 속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듯한 순박한 라다크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여행자로서의 미안함이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움과 씁쓸함을 느꼈던 건 아리프가 눈 깜짝 않고 우리를 속일만큼 세속적이지 않았다는 점이었고요.
기사에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기사 제목을 비롯한 기사의 소문단 제목들은 편집부의 수정을 거치기 때문에 기자가 원래 썼던 것과 달라질 수 도 있음을 이해 부탁합니다.
- 맞습니다. 70년대 개방 이후 자급자족 시스템과 그들의 문화가 망가지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여전히 지혜로움으로 가득 찬 라다크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매료되었고, 이전까지 이어왔던 그들의 공동체와 자연이 저를 그 곳에 가고싶게 했던 것 같네요. 제가 보고 온 2014년의 라다크는 책과는 확연히 달랐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
-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보세요. 인도 여행 내내 행복했지만 특히 라다크에서의 시간은 잊을 수가 없어요. 다음 번엔 좀 더 길게 느긋하게 머물다 오려고요.. :) 그 곳의 모든 게 그립네요.. ㅎ 감사합니다 더 좋은 이야기 들고와야겠어요~
- VIP때문에 36시간을 기다렸다고 되어있지는 않아요. 다만 그 VIP때문에 목적지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문을 연 식당도 없어서 식사를 못했다는 거죠. 이 분의 이전 글들까지 얼마나 읽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어디에도 `사치`라는 단어가 끼어들 곳은 없었어요. 마음이 누리는 자유가 사치라면 그렇겠지요. 모든 것이 좋을 수만은 없는거고, 기자는 모든 좋음과 나쁨을 있는 그대로 자신의 시각에서 그리고 있을 뿐인 것 같네요. 그 자리에 있지 않은 이상,, 어떻게 앉아서 모니터만 들여다 본 후 남의 삶이나 경험에 대해 판단할 수 있을까요..?
- 너무 재미있어요!! 처음 낙타를 탔을 때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아랍국가들을 여행하며 숱하게 보았던,, 그 부조리함도 공감이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
- 인도는 선뜻 `가자!`하기에는 어려운 나라였어요. 그런데 글을 읽을 수록 더 가보고 싶어지네요 :)
- 모든 사람이 나를 향해 뭔갈 요구하기만 하고 나를 사람이 아닌 돈으로 보는 곳...그런 곳에서의 기분 백번공감합니다, 이번편도 재밌게잘읽었어요!
-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모두 다르듯 여행자마다 여행하는 방식도 다르다. 빨리 가고 많이 보는 것이 무조건 더 좋은 여행이 아니듯, 느리고 천천히 가는 것만이 정답도 아닐 것이다. 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여행 방식을 찾는 것이, 삶의 방식을 공부하기 위해 길을 나선 여행자의 오랜 숙제일 거다.
한 문장 한 문장 절절히 공감하며 읽었어요. 몰상식한 짠순이처럼 굴던 제 모습을 본 그 순간, 저도 지도와 몇 군데에 대한 설명을 뜯어내고 나머지 가이드 북을 제 손에서 떠나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 잘읽었습니다!
- 꼭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서평도 이리 재밌는데, 책은 더 재밌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