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여 년의 교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 절망과 섬세한 고민, 대안을 담은<경쟁의 늪에서 학교를 인양하라(지식과감성)>를 썼으며, 노동 인권, 공교육, 미혼부모, 입양 등의 관심사에 대한 기사를 주로 쓰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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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기계로 주문하고 자기번호 확인하는 것도 노동이죠 기계들여놓았으니 카운터 노동자 수 줄였겠죠 2 잘 읽어보시면 노인들 음식에 대한 질문 나오는 건 맥도날드 얘기가 아니고 무인 주문시스템있는 마트같은 곳 푸드바에요 당연 개별 음식점 주인에게 물을 걸 알바생이 어찌 대답하나요 여기도 무인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주문받는 카운터 아줌마들 둘이 하던거 자르고 알바생 다른일 시키다가 주문도 돕게 한거죠
  2. 돈은 사람의 노동이 그 안에 담겨 있기에 가치 있는건데, 돈받고 일한다고 알바노동자들을 아래로 보고, 배부른소리니 뭐니 하니 댓글을 보니, 그런분들은 사람은 없고 햄버거만 잔뜩있는 세상으로 가서 따로 살면 만족하시려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세상이란 게 존재할 수도 없겠지만요.. 인간을 위해서 기계가 있는거지 기계 위해 인간이 있는게 아니니, 기계 때문에 새롭게 생겨난 문제들을 인간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글이잖아요 이 모든 문제가 사실 기계 때문에 벌어진 게 아니라 고객이든 알바생이든 사람을 돈버는.수단으로밖에 안보는 자본과 사회에 있습니다
  3. 기계 들여놓아 햄버거값 싸지지 않았죠? 서비스노동은 고객이 셀프로 하게 하고 노동자는 줄여나가는 거죠 임금 안준다고 셀프노동한 고객에게 돈 돌려주지 않을걸요? 기계들여와서 누구만 좋아졌는지 보세요 그동안 뼈빠지게 일하고 햄버거 판, 지금도 그러고 있는 알바노동자들이 다 벌어준 돈인데, 그들이 일안하면 원재료가 그냥 햄버거로 마술처럼 뚝딱변한답니까? 그런데 누가돈을 갈퀴로 긁어가나 보세요 나에게 햄버거를 만들어주는거 서비스해주는 건 노동자들인데 말입니다 긁어도 왠만큼 작작 긁어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