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인 '고산고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필름카메라를 주력기로 사용하며 학생들과의 소통 이야기 및 소소한 여행기를 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내가 작성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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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너졌으니, 일어서야지요!
  2. 남학생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기사에도 언급했고요. 등산은 여학생 설득하기가 더 힘들답니다~!
  3. 빨간 동그라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4. 기린대로에서 오목대로 올라가는 계단을 몇 개 오르면 오목대로 가는 왼편 오르막 계단 말고 직진 방향으로 데크 길을 걸으시면 됩니다. 한옥마을 둘레길이라고 이름 붙여져 있습니다. 한 50미터만 걸어가시면 포인트가 나옵니다.
  5. 날씨가 좋아서 그랬습니다. ^^ 고맙습니다~
  6. 안사을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는 현재 공립대안고등학교로 일터를 옮겼습니다. 입시의 통로를 거부한 대안학교임에도 불구하고 3학년 아이들 중 3분의 1이 대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 신기한 일이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온전히 겪던 아이들이 대안교육을 받으면서 서서히 생기를 찾더니, 소위 정신을 차리고서 하는 말은 "쌤. 저 대학 가고싶어요."였습니다. 그 선택 또한 존중해야하기에 입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우리학교 또한 3학년 2학기는 참으로 애매합니다. 고교학점제요? 현재의 입시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엄청나게 복잡한 입시교육과정이 될 뿐입니다.
  7. 귀한 지적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지도를 꼼꼼히 살펴보니 볼레오름이 맞습니다. 저의 착오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8. 글쓴이입니다. 물이 깊으면 연한 녹색빛을 띠게되고 주변에 녹색 나무가 많으면 반사되어 더 그렇습니다. 그리고 여름철 수온이 올라가면 수초 등이 더 자라서 더욱 그렇게 보입니다. 녹조와는 색깔이 완전히 다릅니다. 흔히 말하는 4대강 고인 물의 녹조는 보다 더 형광빛이고, 수면까지 형성이 됩니다. 저곳은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상당히 빠르게 물이 흐르거든요.
  9. 글쓴이입니다. 목장과 농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비교해보았을 때는 상위 5% 안에 들어가는 청정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비슷한 규모의 천을 놓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도암댐은 여러 장단점이 있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아니겠지만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로 쓰지 못할 정도로 오염된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가물어가는 한여름에 직접 보고 온 내용이니 큰 오차는 없을 것입니다.
  10. 글쓴이입니다. 송고한 원글에서 편집부가 검토하여 제목이 바뀌긴 하였으나, 제목의 내용에 동의하였기에 별다른 수정요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1등공신은 농민의 성실함입니다. 기사에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아침에 물 주는 것이 별 것 아닌 업무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실제로 작업을 해보시면 그런 말을 하기 힘드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백미터짜리 호스를, 작물들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끌고가보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물론 그 일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경이로울 만큼 힘들어보였습니다. 하물며 그런 일을 매일, 엄청난 면적에서 해야하다니요. 절대 쉽게 말할 수 있는 노동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