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위 한미FTA 비준동의 국회 통과 - 2011

ⓒ 유성호

한미FTA로 정말 우리 삶이 나아졌을까? 2011년 미국과의 협상을 반대하는 집회와 시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같은 해 11월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선 최루탄이 터졌다. 당시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이 본회의 자체를 사실상 비공개로 한 상태에서 표결을 강행한 결과였다. 이후 미국 트럼프 정부 요구로 재개정이 이뤄지면서 그동안 우리나라가 이득을 봐왔다는 시각도 있지만, 농업계 등은 여전히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정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조선혜 기자